안녕하세요 잡다한 밍덕씨입니다.
지난 주말에 정말정말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러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ㅠ
펜션에서 자고도 싶었지만,
그건 코로나 상황이 더 나아지면 하려고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아침에는 차가 막히지 않아서
두 시간 반정도 만에 속초에 도착!
역시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공기도 너무 좋고-
탁 트인 바다에 속이 뻥 뚫리더라구요.
바다 짠내를 맡으며 얼마나 행복하던지 ㅎㅎ
하늘이 참 파랗죠?
처음에 간 곳은 속초 해수욕장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사람도 많고 해서
사람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갔습니다.
고성의 봉포 해수욕장인데요,
속초 해수욕장에서 차로 금방 갔어요.
봉포 해수욕장으로 오니
흐리던 날씨도 쨍하니 맑고
하늘과 바다가 모두 파란 것이 너무 예뻤습니다.
예쁜 바다 사진 보고 가세요 >_<!!
그림 같죠?
사진 보니 또 힐링되네요.
토요일 11시~12시쯤 가서 몇 시간 있었는데
한적해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간 곳은 "대게천국"이라는 곳이었구요.
성인 1명당 홍게 무한리필 가격이 37,000원!
싯가를 잘 몰라서 저렴한 것인지, 비싼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성인 3명 홍게 무한리필로 주문을 했습니다.
미역국이랑 반찬 조금 나오고 홍게가 나왔어요.
밑반찬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제가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흑흑 ㅠㅠ
홍게가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는데
크고 실했어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리필할 수록 크기가 작아지는것은 아닐까
염려했지만 오히려 더 크고 막 쪄서 뜨끈한
홍게들로 주셔서 좋았습니다.
리필 4번해서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죠!
2,000원씩 추가하여 각 1개씩 먹었습니다.
볶음밥 최고입니다 또 먹고싶어요ㅠㅠ
대게 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먹고ㅠ
무한리필이다보니 시간은 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요.
음식을 남기면 벌금이 있기 때문에
잘 조절해가면서 리필하셔야 해요.
이렇게 밥까지 배불리 먹고
아쉽지만 차가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는데
집에 갈 때에는 6시간이 걸렸네요.........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봐요.
집으로 돌아갈 때 빼고는
바다보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한적한 강원도 바다 구경하러 가실 분들은
봉포해변/봉포 해수욕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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