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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덕씨의 일상이야기/나만의 힐링 시리즈

나얼 신곡 서로를 위한 것 가사

 

안녕하세요 잡다한 밍덕씨입니다.

 

가수 나얼의 신곡이 나왔어요.

이게 얼마만인지ㅠㅠ

노래도 겨울 분위기에 딱맞게

따뜻하고 감성적이라서 좋더라구요

 

음원사이트에 들어가서

댓글 남기려고 보는데

나얼이 누구냐는 충격적인 댓글....

어린 사람들은 모를 수 있겠구나

내가 나이를 많이 먹긴 했구나

느껴져서ㅋㅋㅋㅋㅋ

브라운 아이즈 앨범은

아직도 듣고 있다구요ㅠㅠ

브아솔 앨범도 넘 좋고...

 

나얼을 아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국보급 명품 보이스에요.

 

 

 

 

 

나얼 서로를 위한 것

가사

 

잘 있었냐는 흔한 말 밖엔
떠오르지 않았어
마주친 니 눈빛을 난 애써 피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웃어 보였지만
떨어진 만큼 우린 참 많이 어색해


나아 보여 넌
여전히 고운
낮은 목소리 그 하얀 얼굴도


서로를 위한 거라면
그만 놓아줄게
우린 처음부터
아무 상관 없었던 것처럼
다시는 없을 거라면
이젠 보내줄게
꿈처럼 희미해져 가는 널 보며


좋아 보여 넌
여전히 맑은
작은 눈동자 투명한 입술도


서로를 위한 거라면
그만 놓아줄게
우린 처음부터
아무 상관 없었던 것처럼
다시는 없을 거라면
이젠 보내줄게
꿈처럼 희미해져 가는 널 보며


아무래도 나는 괜찮아
하얗게 아문 기억 안고 그냥 살아도 돼


마음이 떠난 거라면
그저 바라만 볼게
우린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미 다 끝난 거라면
조금만 간직할게
눈가에 가득 드리워진 널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