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으로 해외주식을 사고 하루가 지난 나의 수익

내가 어제 야심차게 처음으로!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에서 해외주식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구글을 매수했다.

 

하루가 지난 오늘!

나의 수익은 과연 얼마일까 두근두근-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어플

 

 

사실 소액투자이기 때문에 떨릴 것까지도 없었지만.

소수점으로 매수한 나의 주식들이 어떻게 체결이 되었을까

너무 궁금했다.

어제 내가 통틀어서 매수한 가격이 42,000원이다.

누군가에겐 정말 껌값이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금액.

 

내 월급중에 쓸데없는 간식이나 외식비로 나가는 돈들을

저축한다는 기분으로 시작해보았다.

 

어제도 따로 글을 쓴 내용이긴 하지만-

소수점 투자, 소액투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지금 소수점 투자가 가능한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중

나는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을 선택했다.

계좌 또 만드는게 귀찮기도 했고

한투쪽 계좌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서치해보니 한투 미니스탁을 많이 추천해주기도 했다.

참고로 다른 증권사들도 소수점 투자 시스템을 준비중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어제 낮에 미니스탁을 설치해서

매매를 했는데 바로 체결이 되지 않는다.

다음날인 바로 오늘! 체결이 완료가 되면서

나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소액이지만 난 손실을 입었다.

그래봤자 100원정도이지만 손실은 역시 나빠-

파란불이 싫어싫어 빨간불이 좋아.

무작정 그냥 들어갔더니 타이밍이 안좋았던 모양이다.

 

 

 

100원도 이렇게 기분이 별로인데 

몇천만원, 몇 억씩 넣고 손해보면 어떤기분일까 싶다.

보통 멘탈로는 못 버틸 듯

그래서 내가 여태까지 주식을 안했던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난 유리멘탈의 소유자니깐.

이래서 여윳돈으로 투자를 하고 신경을 안쓰고 사는게 최고인 것 같다.

근데 그마저도 여의치않으니 소수점 투자를....!

주식개미, 주린이는 무섭다구요

 

큰 한방도 중요하고,

하이리스크에 그만한 보상이 따르는 것도 맞지만

그 반대일 경우의 데미지를 먼저 생각해야된다.

내 분수에 맞게 하는게 제일 중요해.

 

일반 주식으로 우량주는 내가 가진 돈으로는

택도 없으니 못샀을꺼고

떠오르는 잡주 하나 사서 벌벌 떨면서 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소액으로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는게 괜찮다고 본다.

 

그래도 이번 소수점 투자는 단기로 할 것은 아니니까

일희일비할 것은 없고

그냥 파란불이 기분이 좀 상하긴 했지만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

내 여건에 맞게 한 달에 10만원정도로.

그래도 나같은 일개미이자 주린이에게

소수점 소액 투자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빨간불이 들어오면 은행 예금이자보다는 나을테니.

물론 손실의 가능성은 항상 염두해야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하루 써보긴 했지만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의 단점이-

실시간 매매 체결이 안되다보니

내가 원하는 금액에 들어갈 수 없고

나의 매수, 매도 가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확인해보니

이런 부분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

개선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