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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덕씨의 일상이야기/나만의 힐링 시리즈

[오늘의 일기]랑종 후기를 보니 볼까말까 고민이 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볼 때

예고에 나왔던 랑종.

태국영화네? 하고 걸러야지

생각했을 때 나왔던 이름 석자.

나홍진.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셔터 감독의 만남.

그 정보를 본 순간 ,

아 이건 무조건 봐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어제 시사회를 한 모양이던데

랑종 후기는 생각보다 좋지 않다.

초반 1시간 정도는 많이 지루하며

뒷쪽에서 휘몰아치는데

그게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한다는 듯하다.

그리고 공포라기 보다는 고어라고.

 

온갖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다 나온다고 한다.

특히 볼까 말까 망설여지는 이유는

동물 학대가 나온다고 해서ㅠㅠ

동물농장도 슬퍼서 못보는 나인데.....

적나라하게 적힌 글을 봤는데

여기에 쓸 수조차 없다.

 

예전에는 공포도 좋아하고

고어물도 잘 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많이 심약해졌다.

굳이 찾아보지 않게 되더라.

 

나홍진 감독은 수위 조절을 하자고

주장을 했던 모양이고

태국 셔터 감독은 쎈 것을 원했나보다.

그나마 조절한게 이 정도라고 하던데.

 

고어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보고 싶기도 하고

고민이다 고민 ㅠㅠ

 

참고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진짜 재미있게 봤다.

안 보신 분들은 추천추천!!
대신 무조건 1편 보고 가실 것!

 

랑종 보고 오게 되면

꼭 포스팅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