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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덕씨의 일상이야기/나만의 힐링 시리즈

영화 조제 원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안녕하세요 잡다한 밍덕씨입니다.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가

12월 10일 개봉했어요.

일본 영화가 원작이구요.

2003년도에 개봉했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조제 원작의 제목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입니다.

 

리메이크한 영화는 아직 보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조제 역의 여자 주인공의 매력도

독특하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츠마부키 사토시ㅠㅠ

진짜 귀엽고 멋있어서

입덕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 ▲ 스포주의 ▲ ▲

 

 

조제는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항상 할머니가 밀어주는

유모차를 타고 다녀요.

외부와는 철저하게 단절이 된 채

혼자 지내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대학생인 츠네오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죠.

 

장애가 있다고 해서 

동정심으로 만난다거나

연민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

진짜 사랑을 해요.

 

이 둘의 사랑 이야기인데

지극히 평범하지만,

왜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이것도 어찌보면

편견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사랑을 했고,

헤어지고-

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이 내용이 잔잔하고 먹먹하게

진행됩니다.

 

헤어진 후에 조제가

담담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츠네오는 그런 조제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슬프게 울며 무너지는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정말 사랑했구나 싶어서요.

 

일본 특유의 느낌과 감성,

두 배우의 케미와 연기가

담백하게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한국판 영화 조제도

이야기가 비슷하게 흘러가겠죠?

한지민과 남주혁의 연기라면

믿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드라마로도

호흡을 맞췄던 사이니까

케미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한국판도 조만간 꼭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