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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덕씨의 일상이야기/생활꿀팁 각종정보

공인인증서 폐지되면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 못하나요? 핵심 정리

 

안녕하세요 잡다한 밍덕씨입니다.

 

드디어 내일! 

12월 10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됩니다.

사실 폐지라는 단어때문에

많은 혼동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공인인증서는 말 그대로

"공인"된 인증서로써 금융기관 업무에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인"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사설 인증서와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의 전자서명법이 개정되어

공인인증서에서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공인인증서 자체가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공인"의 의미가 폐지되어 독점적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금융기관 업무에서도 공인인증서가 아닌

사설 인증기관에서 발급한 공동인증서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으로써는

인증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니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기존 공인인증서의 단점 ◼

 

1. 갱신 기간 1년

2. 엑티브 X 등의 많은 보안프로그램 설치 필수

3. 인증 시, 패스워드 입력으로 불편


◼ 변경된 공동인증서의 장점 ◼

 

 

 

1. 보안 프로그램 없이 이용 가능

2. 인증 방식의 변경

-기존 패스워드 > 패턴, 지문, 홍채 등으로 변경

3. 갱신 기간 변경

-기존 1년>2-3년 

4. 네이버, 카카오, 패스 등 민간 발급 가능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동일하게 금융기관 사용 가능

5. 클라우드에 저장 가능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실 겁니다.

 

질문]

지금 사용중인 공인인증서는

12월 10일 이후로 사용을 못하는 것인가요? 

얼마전에 갱신을 했는데 사용을 못하나요?

앞으로 갱신을 할 수 없는 것인가요?

 

답변]

계속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이용했던 공인인증서로도

바뀐 명칭인 "공동인증서"로

갱신 및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제가 하는 업무도 공인인증서와

관련이 있는 터라 해당 질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폐지라는 단어때문에

기존에 사용했던 공인인증서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전부 똑같이 이용 가능합니다.

명칭만 변경이 되는 것일뿐.

그리고 민간기업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를 금융기관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구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직 민간 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았어요.

조금 더 지켜보고 발급받으려구요.

정책 초반이라서 아무래도 보안 부분이

어떨지가 가장 궁금하기도 하고,

보완할 부분들이 분명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전히 안정화가 되면

발급받아볼까 합니다.

 

이해가 잘 되셨나요?

이상 공인인증서 폐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