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잊혀진 계절 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안녕하세요 잡다한 밍덕씨입니다.
벌써 10월도 지나가는군요.
올해에는 코로나때문에
더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아쉬운 한 해에요.
이제 2020년이 딱 두 달 남았다고 생각하니
또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나이만 먹는 것 같아서요ㅜㅜ
그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에 만족해야 하겠죠?
하루 하루 별 일없이 잘 넘어가는 것이 행복인 것 같아요.
주변의 소중한 모든 것들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런데 영원한 것은 정말 없더라구요.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더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또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어느정도는 마음을 비우며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텐데 쉽지가 않네요.
다들 어떤 불안감이 왔을 때,
어떻게 해소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덕질로 현실도피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힘들 때는 참 삶의 낙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노래 무한반복으로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 재탕을 한다거나.
그래도 요즘에는 일드가 저에게 낙을 주고 있네요 :)
끝나면 또 우울해지겠죠 ㅎㅎ
뭔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걸 잘 모르겠어요.
알게 되는 날이 과연 올까요?
10월의 마지막 날, 10월의 마지막 밤.
다들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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