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반기 신청에는 실패!
나는 자격 요건에 미달했다.
근로장려금 자격 요건이나 지급 기준은 사실 어디든 검색해도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나는 조금 더 나의 신청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나의 경우는 이러하다.
V 단독가구/부모님과 세대분리가 되어있다.(월세살이중)
V 근로소득자/사무직 정규직으로 열심히 일하는 개미.
세대분리 이전에는 부모님 명의의 아파트나 자동차 등이 자산으로 잡혀
2억이 초과되었기 때문에 신청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세대분리를 하고 잠시 알바를 했던 시기에 근로장려금을 수령해본 경험으로
이번에도 단독가구 반기로 도전을 해본 것이다.
지금은 알바가 아닌 사무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리고 물론 알바를 잠깐 했을 때와 소득이 많이 다른 것도 사실이지만,
못먹어도 고!! 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소득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기에.
나는 신청 안내문이나 신청 안내문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국세청 손택스(핸드폰 국세청 앱)로는 신청이 불가했다.
안되면 컴퓨터로 하면 되지 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소득정보가 조회된 후 다음 버튼을 눌렀을 때,
저러한 팝업이 뜨며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했다.
단독가구일 경우 총급여액이 19,890,100원 미만이어야 한단다.
저 금액은 1년 기준 금액이다.
저 창을 보고 내가 예전에 알바를 했을 때 그래서 받을 수 있었구나 -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제도겠다 생각들었다.
나도 그런 도움을 한 번 받기도 했고.
그리고 물론 절대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악용하기도 쉽겠다는 생각도.
급여액에 맞춰서 아르바이트를 조절하면서 하고 있는 사람들 글을 봤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을 수 있겠다.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정말 잘 되어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반면, 아쉬운 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취약계층까지는 아니어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모든 가족들이 일을 하며, 아픈 가족 간병하며.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병원비에 세금에 대출금에 온갖 명목으로 빠져나가
벌면서도 마이너스인데 아픈 가족에 대한 긴급 생활지원비라던가
신청을 해볼 수도 없었다. 모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라더라.
받으려면 가족 중 한 두명은 백수상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걸 받으려고 생계를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
근로장려금도 정말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힘든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빛과 소금일테니.
내가 오늘 쓴 글은 단독가구/근로소득자인 나를 기준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상황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반기신청은 9월 15일까지니까 안해본 사람들은 꼭 신청하기!!
정보가 넘치는 시대라 조금만 검색해보면 너무 정리들이 잘 되어져 있어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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